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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 3일 낮 최고 기온 35도, 전국 '폭염 특보' / 목에 걸린 닭 뼈에 콜라 처방

by ☜▥′☠ʚဝိူɞ✸ℭ 2023. 7. 3.

7월 3일 낮 최고 기온 35도, 전국 '폭염특보', 남부 장맛비

 

 

 

2023년 7월 3일은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남부지방에서는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국 폭염특보 발효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35도로 느껴진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9도의 낮 최고 기온이 예상되고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소방 당국은 '장맛비가 지속되어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기록하고 있으므로 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남부 지역 장맛비

장마 전선이 정체되면서 전라도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예상되고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남해안에서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의 비가 올 예정이다. 특히 오후와 저녁 사이 강원 북부 내륙 산지와 전라도, 경남 서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천두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목에 닭뼈 걸리면 콜라 마셔야.. 뉴질랜드 의사의 특이한 처방

 

 

 

뉴질랜드에서 목에 닭 뼛조각이 걸려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특이한 처방'을 내린 의사가 화제다

 

콜라 처방 경위

뉴질랜드에 사는 여성 베스 브래시는 2023년 6월 23일 웰링턴의 한 레스토랑에서 닭고기를 먹던 중 뼛조각이 목에 걸렸다. 참고 넘어갔지만 며칠 동안 통증이 계속되자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를 진찰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뼈가 작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특이하게 설탕이 들어간 코카콜라 캔 4개를 마시라고 처방했다. 

 

브래시는 이런 처방에 놀랐지만 바로 슈퍼마켓에 가서 콜라를 구입하여 바로 마셨다. 이튿날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하자 목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브래시는 '콜라가 인체를 위한 '배수관 세척제인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콜라가 그렇게 뼛조각을 부식시킬 수 있는 점에 놀랐고 아주 흥미로운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콜라가 왜 목에 걸린 뼈를 없앴나

외국에서도 콜라가 목에 걸린 뼈를 내려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탄산음료가 뼈에 스며들어 탄산가스를 방출하며 뼈를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침습성 의료 절차

 

뉴질랜드 일반의사협회 회장인 브라이언 베티는 '이런 치료법은 본 적 없지만 설탕이 함유된 산성음료인 콜라가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며 '콜라는 마시도록 권장하지는 않지만 침습성 의료절차를 피하기 위해 일회성으로는 처방 효과가 있기에 합리적이다'라고 했다.  

 

침습성 의료절차는 수술이나 내시경 시처럼 몸을 다치게 하는 의료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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