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총기 들고 다닌 10대 검거 / 석촌호수서 여성 시신 발견

모의총기 들고 다닌 10대 검거

 

 

 

경기도 김포 경찰서는 2023년 7월 3일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검은 복면과 쇠구슬이 든 탄피를 착용한 채 모의총기를 들고배회 10대 청소년을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대한 법률 관리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에서 개조한 장난감 총 들고 다닌 10대

A군은 2023년 7월 2일 오전 2시 20분쯤 김포시 걸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실제 총기처럼 개조한 장난감 총을 들고 검은색 복면과 군화 등을 착용한 채 직경 6㎜의 쇠구슬 2000개가 든 탄피를 두르고 돌아다녔다. 

 

이를 본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인근 군부대 관계자들과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주변을 수색해 아파트 세대 안에서 A군을 검거하였다. 

 

그는 장난감 표시를 제거한 비비탄 총에 소음기 형태의 부속품을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의 해명 '밀리터리 마니아'

쇼핑몰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는 A군은 경찰에 '자신은 밀리터리 마니아'라고 하며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대에 사진을 찍고 싶어 이런 복장을 하고 밖에 나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A군 입건 및 추가 조사

경찰은 장난감 총을 실제 총처럼 보이게 한 행위가 관련법 위반인 것으로 보고 A군을 입건하였다. 총포화약법 제11조는 “누구든지 총포와 아주 비슷하게 보이는 것을 제조·판매·소지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A군이 다른 추가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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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서 여성 시신 발견

 

 

2023년 7월 3일 서울 송파구 석촌 호수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 발견 경위

롯데월드와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인근 석촌호수 서호에서 롯데월드 직원이 시신을 발견하여 '사람형체로 보이는 것이 호수에 떠있다'라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소방당국이 오전 8시 40분쯤 시신을 인양하여 경찰에 인계하였다. 

 

타살 혐의점 없어

 

경찰은 '시신에서 타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