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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 이웃 살해 20대 징역 22년 구형/ 강릉 포 사격장에서 산불

by ☜▥′☠ʚဝိူɞ✸ℭ 2023. 5. 17.

검찰, 수원 원룸텔 '벽간 소음'으로 이웃 살해한 20대 징역 22년 구형

2023년 5월 17일 수원지방법원 형사 11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벽간 소음으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에게 징역 22년을 구형하고 5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청구하였다.

 

징역 22년 구형 이유

검찰은 피의자인 A 씨가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였으나 피해자가 원인을 제공하였다면서 면피하고 있으며 재범의 위험성도 높다고 설명하였다.

 

A 씨의 살인 혐의

2023년 2월 24일 A 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 장안구의 원룸텔에서 벽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옆집 이웃 40대 남성 B 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원룸텔 관리실에서 CCTV 전원을 끄는 시도를 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 화장실에 유기하였다. 그러나 다음 날 근처 파출소에 가서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하였다. 그는 복도에서 B 씨를 만나 다투던 중에 화가 나 자택으로 끌고 들어간  범행 했다고 진술하였다. 

 

법정에서의 A 씨의 최후 진술

A 씨는 범행을 자수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하며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진술하였다. 

 

선고 공판

2023년 6월 16일 선고 공판이 열린다.


강릉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산불 발생, 요양원 등 150명 대피 

2023년 5월 17일 오전 11시 7분경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한 야산 소재한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 

 

현재 진화작업과 대피 작업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이 헬기 10대, 장비 36대, 진화차 11대와 진화 인력 92명 등을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산불이 일어난 지점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요양원 2곳에 있는 150명에게 대피를 요청하였다. 현재 소방버스 2대가 요양원 앞에서 대기 중이며 불길이 지속적으로 확산할 경우 요양원 입소자들을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시킬 예정이다.

 

강릉시는 산불이 난 주변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였다. 

 

화재 현장에서는 초속 4m~5m로 산 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원인 파악 예정

강원도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군부대 사격장에서 포 사격 도중 불이 인근 삼림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불발탄이 터질 위험이 있어 현장에 인력 투입이 어려운 상태라 헬기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정확하게 파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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