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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JMS 2인자 정조은 구속 / JMS 정명석 억울함 호소'점점 어눌해지고 기억력이 없다..'

by ☜▥′☠ʚဝိူɞ✸ℭ 2023. 4. 18.

JMS 2인자 정조은 '성폭행 가담' 구속

2023년 4월 18일 대전지방법원은 전날 17일 밤까지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에서 정 총재를 도운 혐의로 JMS의 2인자인 정조은과 그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여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구속된 상태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

 

정조은의 성범죄 가담 혐의

정조은의 혐의는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에 가담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정조은을 정명석 총재의 성폭행에 가담한 경위와 역할을 고려하여 공동정범으로 판단하여 방조혐의가 아닌 준유사강간 혐의를 적용하였다. 

 

정조은은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로 정명석의 범죄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경기도 분당의 한 교회에서 '여성들이 정 총재 반경 3m 안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라고 하면서 '막을 수 있는 데까지 막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정 씨는 자신을 정명석에게 데리고 간 사람이라고 하며 정조은도 성폭행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조은은 이 피해자들의 말을 부인하고 있다. 

 

정조은은 누구인가?

정조은은 정명석의 범행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을 배신한 사람들'에서 성폭력을 당한 메이플이 'J언니'라고 말한 인물로 정명석의 후계자이자 실세로 JMS의 주요 지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JMS 정명석 재판서 억울함 호소 '점점 어눌해지고 기억력이 없다'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2023년 4월 18일 대전지방법원 형사 12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자신에 대해 '점점 어눌해지고 기억력이 없다'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그는 검찰이 자신을 강제추행과 무고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정명석을 추가 기소한 검찰

대전지방검찰은 정명석이 2018년 8월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 여신도의 특정 신체를 만진 혐의로 추가 기소하였다. 또한 메이플 등 여신도 2명이 정명석을 준강간 혐의로 고소하자 정 총재 측이 '2022년 5월 즈음 특별한 관계를 원했던 외국인 여신도 2명이 뜻하는 대로 되지 않자 자신을 준강간 혐의로 허위로 고소했다' 충남 경찰청에 역무고한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이날 재판은 추가 구속영장에 대한 정 총재의 입장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명석 변호인의 반문

검찰의 기소에 대해 정명석의 변호인은 '1심 판결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역무고' 고소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어긋난다'라고 반박하면서 골프 카트를 타고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한 손으로 골프카트를 이끌며 다른 한 손으로 추행하기 어려워 구속기간 연장 사유로 보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

재판부는 정명석의 1심 구속기간 만료일인 4월 27일 이전에 구속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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