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테러 이후 급상승한 기시다 총리 지지율
일본의 ANN뉴스가 4월 15일에서 16일 실행한 일본에서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 내각 지지율이 2023년 3월보다 10.2% 포인트 크게 상승하여 45.3%를 기록하였다.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34.6%였다.
테러 사건으로 기시다 지지층 결집하나
이번 폭발물 테러 사건으로 지지층이 결집하여 4월 23일 후반기 일본 통일지방선거와 중, 참의원 보궐선거의 압승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궐선거 5석 중 중의원 야마구치 2구, 중의원 야마구치 4구는 집권당이 자민당이 우위이지만 중의원 지바 5구, 와카야마 1구, 참의원 오이타 구는 접전이라고 전해진다.
내각 지지율만 높고 정책 지지율은 그대로
그러나 기시다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과 반대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나아지지 않았다. 기시다 총리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에 대해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80%에 달했으면 저출산 대책에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60%에 달했다.
또한 방위비 증세에 대해서도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55%였다.
기시다 총리 테러 경위
2023년 4월 15일 기시다 총리가 유세 중에 10m 밖에서 누군가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졌다. 다행히도 폭발이 바로 일어나지 않고 50초 정도 뒤에 터져서 주변에 있던 총리와 사람들이 몸을 피할 수 있었다. 아베총리가 사제 총으로 피습당하여 사망한 지 9개월 만의 일이다.
또다시 발생한 일본 총리를 향한 테러 문제
아베 전 총리에 이어 기시다 총리에게도 테러가 발생한 것은 총리 내각을 위한 경호에 실패한 탓이다.
- 총리 유세 전 미리 확인되지 않은 소지품 검사
이번에도 유세를 보러 나온 청중들의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테러 용의자인 기무라 류지의 가방에서는 칼까지 나왔지만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 미리 공개된 총리의 유세 일정
아베 전 총리 피습 사건과 같이 이번 기시다 총리의 일정도 자민당 홈페이지와 후보자 SNS에 공개되어 용의자가 미리 유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다.
폭발물 투척 용의자 기무라 류지와 범행동기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 기무라 류지는 위력업무방해 혐의호 경찰에 압송되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여 자세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범행 동기에 살인의 목적이 있다면 살인 미수 혐의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지에서는 평소에 기무라 류지는 예의 바른 청년으로 여겨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선거 시즌과 겹쳐 몇몇 타이밍이 정말 절묘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기시다 총리가 선거에서 불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것은 아닌지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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