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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 양꼬치 식당 여주인 살해한 중국인 체포 / 한강 리버버스 도입 업무 협약 체결

by ☜▥′☠ʚဝိူɞ✸ℭ 2023. 9. 5.

시흥 양꼬치 식당 여주인 살해한 중국인, 도주 3시간 만에 체포 

 

 

 

경기도 시흥 경찰서는  2023년 9월 4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의 40대 중국인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중국인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살해 사건 경위

A 씨는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오후 5시쯤 40대 여주인 B 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다. 쓰러져 있던 B 씨를 남편이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 2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 씨의 인상착의로 토대로 CCTV를 통해 수사를 펼친 결과 인근 정왕동의 한 노래방에서 A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8시 50분에 그를 긴급 체포하였다. 

 

수사결과 그는 B 씨를 살해하고 흉기를 현장에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체포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아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 구속 영장 신청 계획 

경찰은 원한 관계 등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강 리버버스 도입, '김포-서울' 노선

 

 

 

2023년 9월 4일 이랜드 그룹과 서울특별시는 서울시청 본관에서 한강 리버버스의 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최종양 이랜드 그룹 부회장, 오세훈 서울 시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리버버스 협약 주요 내용

서울시와 이랜드 그룹의 계열사 이크루즈가 협약한 주요 내용은 리버버스 조기 안착 및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선착장 설치· 접근성 개선, 이랜드 그룹의 리버버스 선박 적기 도입과 안전 운항·선착장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 친환경 도입과 무장애 설계 적용 및 리버버스 홍보 및 안내 등이다. 

 

사업 구상 내용

2024년 9월 운항을 목표로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분산시키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를 잇는 노선에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노선이 설계되면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크루즈 측은 설명했다.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하여 여의도로 이동하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다양한 노선과 할인 행사 등 운영 

 

서울시는 리버버스의 노선을 서울-김포뿐만 아니라 마포, 여의도, 잠원, 잠실 등 여러 주거지역과 업무 및 관광지로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도 운영할 방침이다. 덧붙여 리버버스 환승할인, 짧은 간격 운행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검토하기로하였다.

 

구체적인 선착장 수와 위치, 운항 노선과 시간, 접근 성 등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을 거쳐 확정한다. 2023년 내에 운영 방안을 정하여 내년 1월부터 기반 시설 설계와 공사를 착수한다. 

 

교통 체증 완화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최종양 이랜드 그룹 부회장은 "한강 리버버스로 출퇴근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 3000만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하며 "ESG 경영이 화두가 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 도입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도 "한강 리버버스 도입으로 수상 교통을 통해 강 건너 및 원거리 이동이 자유롭게 되었다. 생활 편의가 달라지고 한강 활용도 상상 이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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