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감독 백인천이 MBN의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굴곡진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였다. 현재 뇌졸중 투병 중이어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2023년 1월 5일 전 프로야구 감독 백인천이 MBN의 시사프로 '특종세상'에 출연하여 현재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뇌졸증으로 지인의 집에서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처음 뇌졸중 진단을 1997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었던 시절 진단을 받았지만 재활을 통해 이겨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 두 번 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두 번 이혼 후 세 아들과 연이 끊긴 후 만난 수양딸이 큰 시련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어떻게, 왜
수양딸은 백인천을 배신하고 그의 전 재산과 다름 없던 전세금을 들고 도망갔고, 백인천은 그 충격으로 세 번째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는 "수양딸이 나쁜 짓을 많이 했다. 돈 관리를 수양딸에게 모두 맡겼다. 생활비 있으면 다 카드로 하라 했으니까 그걸 제멋대로 막 써버린 거다. 2년에 한 번 전세 계약을 하는데 그걸 자기 명의로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 아들이 미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는데 수양딸이 아들한테 전화해서 내가 빚을 많이 져서 힘들다면서 돈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땐 그럴 거라고 생각도 안 했다. 나중에 다 알고 나서는 이미 도망가고 없으니까."라고 힘들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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