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소속사 "콘서트 논란 허위사실 유포 강경대응"

가수 김희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와 관련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와 빚고 있는 소송과 관련하여 허위사실 유포할 경우 강경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김희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2023년 1월 16일 공식 팬카페에  "콘서트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시작된 이슈 관련해서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슈가 되는 것을 막고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다."라고 공지를 시작하면서 "팬분들께는 관련 상황에 대해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고, 상기 내용처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공식적인 대처는 삼가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자료와 언플들로 인해 작성되는 글이 무수히 퍼지고 있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고, 앞으로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라고 입장을 밝혔다. 

 

어떻게, 왜

초록뱀이앤엠은 2022년 7월부터 공연기획사인 모코이엔티와 갈등을 빚고 있다. 김희재의 단독 콘서트에 대해서 초록뱀이앤엠은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모코이엔티가 출연료 지급일을 어겼다며 계약무효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모코이엔티는 출연료 3회분을 미리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김희재의 콘서트는 취소된 상태이다. 모코이엔티는 2023년 1월 9일 김희재 콘서트 파기에 따른 3억 4000만 원의 손해를 주장하여 초록뱀이앤엠에 소속된 연예인들의 방송출연료 가압류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