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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포츠

영화배우 박소담, 갑상선암 수술 후 홀로 유럽여행

by ☜▥′☠ʚဝိူɞ✸ℭ 2023. 1. 16.

영화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하고 근황을 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박소담은 이번에 출연하는 영화 '유령' 인터뷰 중에 암 수술을 하며 회복했던 경험과 수술 후 유럽여행을 갔다 온 이야기를 하였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2023년 1월 16일 영화배우 박소담이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의 홍보차 했던 인터뷰 도중에 자신이 이겨내야 했던 갑상선 유두암 치료 경험과 홀로 유럽여행을 갔다 온 일화를 공개했다. 

 

어떻게, 왜 

박소담은 '유령'을 찍고 나서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았다. 그는 몸이 그렇게 아픈 지 몰랐다며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목소리를 잃을 뻔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에  "그때 내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쳤구나 느꼈다. 2년 간 살아오며 굳이 격지 않아도 될 일을 겪었지만, 스스로 '너 참 잘 아팠다' 싶다. 제가 그 정도로 아팠기에 저를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잘 쉬고 바람도 쐬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제 스스로 제게 투자하는 시간이 없었다. 작품을 위해서만 달려 나갔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까를 고민했는데 아팠던 덕분에 '멍 때리기' 시간을 의도치 않게 가지게 됐다. 제가 어떻게 살아왔고,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술 후 갔다 온 첫 나 홀로 유럽 여행에 대해 "저는 여행은 에너지를 쓴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충전인 줄은 몰랐다. 이번 여행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줬다"라며 바르셀로나에 갔다가 거기서 스위스 숙소를 예약해서 갔고 거기서 런던에 갔다. 런던에 정은 언니가 영화제에 와 있었고 봉준호 감독님과 샤론최도 촬영을 하고 있어서 거기서 만나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혼자 아이슬란드에 가서 오로라를 보고 왔다. 그렇게 34일이나 다녀왔다. 제가 아프지 않았으면, 그런 도전을 할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여행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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