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정부에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요청"/ 이동관 방통위 "공영방송 구조 개혁"

여당, 정부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2023년 8월 28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다. 10월 2일이 공휴일이 되면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휴식권 보장과 내수, 소비 진작

김기현 대표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건의하였다. 그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 기간 동안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내수진작, 소비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며 교통량 분산으로 이동시간도 단축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돌봄 공백도 방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결정 여부

대통령실은 이미 국민의 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아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 협의가 마무리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 및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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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 "공영방송 구조 개혁"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023년 8월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영방송의 근본적 구조개혁'을 공언하였다. 

 

공영방송 구조 개혁 의지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공영방송은 상업적 운영방법과 법적 독과점 구조의 각종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노영방송이라는 이중성으로 정치적 편향성과 가짜 뉴스를 확산시켜 국민 여론을 분열시켜 온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하며 "공영방송의 근본적 구조개혁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개혁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공영방송 신뢰회복  강조 

이동관 위원장은 공영방송의 신뢰회복도 강조하였다. 그는 "국민의 선택과 심판이라는 견제 속에 공영방송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하며 "구조 개혁을 통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겠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구조 개혁을 위해 그는 "서비스와 재원, 인력구조 등의 개편까지 공적 책무를 명확히 부여하고 체계적인 이행 여부도 엄격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미디어 카르텔 세력 타파 강조

 

 

 

그는 마지막에 "여러 굳어진 문제점과 기득권 카르텔 세력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방통통신 미디어 분야의 개혁의 주인공으로서 후대에 당당히 나설 수 있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