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야당의 사퇴 요구에는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하면서 거부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3년 1월 6일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참사 유족들에게는 사과했지만 야당의 사퇴요구에는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어떻게, 왜
이 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퇴할 일말의 여지도 없느냐’고 질의하자 “현재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천 의원이 ‘사퇴 거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냐’고 물었고, 이 장관은 “누구의 생각이라기보다는 저의 각오와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문회장에 와 있는 희생자 유족들에게는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개인적인 자격을 포함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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