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서 30대 여성과 자녀 2명 추락사
2023년 7월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도읍 소재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오후 1시 30분경 30대 여성과 그의 미취학 자녀 2명이 떨어져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 중 끝내 숨졌다.
극단적 선택 추정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을 토대로 A 씨가 자년들을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거주지는 용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예정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남은 시신을 수습하난 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의사' 징역 6년
인천지방법원 형사 5 단독에서는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현장에서 달아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40대 의사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였다. 앞서 검찰은 법정에서 그에게 블랙박스영상, 음주 상태 등을 이유로 위험운전치사죄를 적용하고 징역 7년을 구형하였다.
양형 사유
재판부는 징역 6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관련 증거등을 통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라고 하며 '사안이 중하여 실형을 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뺑소니 의사 A 씨의 혐의
A 씨는 지난 2023년 1월 20일 자정 즈음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던 중 배달원 B 씨를 치고 달아났다.
A 씨는 한 의원에서 일하는 의사로 병원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경기도 김포에 있는 자택으로 귀가하는 길이었다. A 씨는 편도 6차로를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하였고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운저자 B 씨의 오토바이를 쳤다. 사고 직후에 달아나면서 그는 500m를 더 운전하였고 차에서 내려 차량 파손 부위를 살핀 후 차를 버리고 다시 달아났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경찰은 사고 2시간 현장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그를 붙잡아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해 보니 면허정지 수준인 0.069%로 나타났다.
유족에게 사과한 A 씨
이 날 법정에서 A 씨는 '한 생명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혔고 유족들에게 고통을 주어 죄송하다'라고 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한기호 의원 연루 '사실 아니다' (0) | 2023.07.20 |
---|---|
'버스 방해'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강서구 빌라왕' 배후 징역 8년 (0) | 2023.07.14 |
초등생만 노린 '묻지마 폭행' 50대 징역/ 생후 이틀 신생아 생매장 친모 '살인죄' 적용 (0) | 2023.07.13 |
대전서 동급생 살해한 10대 여고생, 구속영장 신청 /광주화정아이파크 일부 층 철거 제외.. 입주민 반발 (0) | 2023.07.13 |
파출소장 , 여경에게 80대 노인 접대 강요 (0) | 2023.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