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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포츠

'식스센스'의 배우 브루스 윌리스, 치매 판정

by ☜▥′☠ʚဝိူɞ✸ℭ 2023. 2. 17.

영화 '다이하드'와 '식스센스'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 치매판정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2023년 2월 16일 (현지시간) 성명문을 내고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가족들은 이미 이마관자엽 변성으로 치매로 확정되었다"라고 하면서 브루스가 확실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어려웠지만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다행이라고 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치료법은 없으나 앞으로 달라지길 기대하고 브루스의 상태가 호전된다면 언론들이 치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될 수 있도록 집중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브루수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아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하였다. 당시 그녀의 장녀 루머 윌리스(Rumer Willis)는 그가 인지장애도 있어 배우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힘든 시기를 견디기 위해 가족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은 지병으로 인해 연기 은퇴를 한 브루스 윌리스에게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누구?

브루스 윌리스는 1970년대 브로드웨이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는 1980년 <죽음의 그림자>에서 '식당에 들어가는 남자' 역을 맡아 정식적 데뷔를 하였다. 그 후 1980년대 ABC 방송의 TV 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에 출연하여 사립탐정 '데이비드 에디슨'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7년부터는 존 맥티어넌  감독의 <다이하드> 시리즈로 세계적인 액션스타로 부상했다. 그 후에는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센스> 같은 굵직하고 대중성도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1987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디 앨런 감독의 2016년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 촬영 중 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여 중도 하차 하는 등의 인지 장애를 보여 그 이후로는 할리우드 B급 영화 위주로 출연해 왔다. 건강이 악화된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그 해 3월 30일 공식적으로 은퇴하였다/.

 

그가 출연한 영화 중 제일 최근 영화는 2023년 2월 8일 개봉한 <디텍티브 나이트 : 인디펜던스(Detective Knight : Independence)'이고 2023년 4월에는 <어쌔신(Assassin)>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은 앞날은 예측할 수 없다. 이렇게 잘 나갔던 배우가 건강이 악화되어 치매까지 걸릴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브루스 윌리스가 사랑하는 가족들 품 안에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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