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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산 주키니 호박, 급식 유통 중단/ 나이지리아 4남매 화재로 사망

by ☜▥′☠ʚဝိူɞ✸ℭ 2023. 3. 28.

교육부, 국산 주키니 호박 학교 급식 유통 중단

교육부는 2023년 3월 27일 국내산 주키니 호박(돼지 호박)의 학교 급식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호박의 종자에서 미승인 유전자 변형물체(LMO) 양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교육부, 각 교육청에 내용 전달 및 호박 회수

교육부는 이 날 각 시, 도 교육청을 통하여 모든 학교에 공문, 문자, SNS, NEIS 시스템 팝업창등으로 이 내용을 전달하였다. 또한 교육부는 국내산 주키니 호박이 학교 급식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이미 납품된 호박은 회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식품안전처의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 출하 중단 협조 요청

농림축산부와 식품안전처는 앞서 국내에서 승인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이 유통되면서 이 종에 대한 출하와 유통, 판매 금지조치를 하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이 학교 급식소에 유통되지 않도록 협조 요청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미승인된 주키니 호박이 유통된 이유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의 국립종자원은 올해부터 신품종으로 출원하는 주키니 호박에 대해 유전자 변형 조사를 하다 일부 호박종자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체로 판명되었다고 3월 26일 밝혔다. 국립 종자원에  따르면 국내의 한 기업이 새로 출원한 주키니 호박 종자가 LMO로 밝혀졌고 이 종자는 A 기업이 판매한 종자를 활용하여 육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로 숨진 나이지리아 4남매

2023년 3월 27일 오전 3시 28분쯤 경기도 안산시의 선부동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나이지리아 국적의 4남매가 사망하였다. 

 

5남매 중 4남매 사망

이 아이들은 총 5남매로 그중 목숨을 읽은 4남매는 11살 A양과 7세·6세 남아, 4세 여아다. 이들은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질식하여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막내인 3살 여아는 부모와 탈출하여 살아남았지만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의 원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28일 오전 8시 50분부터 3시간 동안 감식하여 화재 원인을 찾았고 그 결과 5남매가 살고 있는 다세대 주택의 출입문에 위치한 멀티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한 사람들의 관심

나이지리아 가족은 아버지가 15년 전 무역비자를 받고 한국에서 거주하며 살았다고 알려졌고 주변 이웃들이 성실하다고 평가받아왔다. 안산시는 이들 화재 피해 가족에게 임시 거주시설과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8일 오후에는 나이지리아 대사가 화재 현장을 찾아 이 가족에 대해 안산시와 더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챙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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