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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공항 폭탄테러 흉기 위협 예고, 경찰 수사/ 태풍 '카눈' 9~10일 북상

by ☜▥′☠ʚဝိူɞ✸ℭ 2023. 8. 7.

제주공항 폭탄테러 흉기 위협 예고, 경찰 수사

 

 

 

2023년 8월 7일 제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이 6일 오후 9시 7분쯤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폭탄테러 예고글 내용

이 글의 작성자는 '내일 오후 2시 제주공항 폭탄테러하러 간다. 폭탄은 이미 설치를 다했다. 나오는 사람들을 흉기로 찌르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 조사 시작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모니터링 중 이 글을 바로 발견하고 조치에 나섰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13명, 수색견 3마리, 공항공사 12명 등을 투입하여 바로 제주공항 1층에서 4층 전 층에 걸여 2시간가량 정밀수색하였지만 위험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신고받은 직후 특공대 장갑차를 추가 배치하여 공항 내 당직 근무자와 민간인에 대한 대피 조치도 진행했다.

 

해당글은 게재된 후 약 3시간 만에 삭제되었다. 이 글의 작성자는 해외 IP로 우회 접속한 후 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도 경찰 측은 해당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여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풍 '카눈' 9~10일 북상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반도로 방향을 바꾸면서 2023년 8~9일쯤 강원도 영동과 경상지역에 많은 비바람이 예상된다.

 

폭염 이어지다 태풍 영향권

전국적으로 7월 7~13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 중반부터 일부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간다. 8월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에 부산 동쪽 60km 해상을 지나 낮 즈음 경상도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강도와 진로

현재 태풍의 중심기업은 975 hPa, 최대 초속 32m(시속 115㎞)로 '중' 등급이다. 태풍은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11일 새벽쯤 강원북부권을 지나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부산 남서쪽 해안에 이르렀을 때 카눈의 강도는 '강'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강풍 강도 '강'은 최대 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으로 기차를 탈선시킬 정도이다. 이에 따라 9일 밤부터 11일 낮까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충북, 강원도, 경기 동부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며 강한 비와 바람이 예측된다.  

 

카눈은 12일 오전 9시쯤 한반도를 넘어 중국 동북지역에 이르러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 태풍 상황 지켜봐야

기상청은 태풍 진로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계속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태풍의 경로가 한반도 내륙으로 들어올지 동해상으로 치우칠지의 가능성은 모두 있다고 했다. 또한 태풍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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