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9시간 간격 남녀 투신
2023년 9월 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인 9월 6일 성인 남녀 두 명이 서울 잠실 대교에서 9시간이라는 시차를 두고 투신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경찰은 두 사람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여성 투신 후 남성이 투신
6일 오후 5시 42분쯤 소방에 "한 여성이 잠실대교 난간을 넘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소방 당국은 빠르게 출동하여 6분 뒤 도착했지만 여성은 투신한 뒤였다.
이후 다음날 오전 2시 29분에는 "잠실 대교 부근에서 아들의 연락이 끊겼다"라고 경찰에 신고되었다. 해당 남성은 오전 3시 39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
범죄 혐의 미발견.. 추가 조사 중인 경찰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두 사람이 남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조사 중이다. 하루 사이에 같은 장소에서 투신하는 사건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아들 버린 중국인 아빠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제주도에 온 뒤 노숙 생활을 하다 어린 아들을 버리고 떠난 30대 중국인을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와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23년 9월 8일 밝혔다. 검찰은 9월 7일 그를 재판에 넘겼다.
홀로 버려진 중국인 아이 신고접수
지난 2023년 8월 25일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원에서 9살 B군이 아빠를 찾으며 울고 있는 모습을 한 시청 공무원이 ㅂ고신 고했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2023년 8월 14일 중국에서 들어온 A 씨가 B군을 버리고 사라진 것이다.
A 씨는 제주도로 온 후 3박 4일 동안 도내의 한 호텔에서 아들과 머물다 돈이 떨어지자 공원에서 8일 동안 노숙을 하며 지냈다. 그는 8월 25일 잠든 아들을 홀로 두고 떠났다. 아들이 남겨진 자리에는 짐가방과 함께 2장가량의 손 편지가 남겨져 있었고 영문으로 "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아이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아 아이가 더 이상 노숙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아이가 중국보다 더 좋은 환경의 한국 기관이나 개인 가정에 입양되어 좋은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적혀있었다.
긴급 체포된 A 씨
A 씨는 경찰의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이 되어 긴급 체포되어 구속 기소되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5~6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아들을 키우기 힘들게 되었다. 한국이 중국보다 여건이 더 좋다고 생각되어 무사증 제도가 있는 한국으로 와서 범행하였다"라고 진술하였다.
고국으로 돌아간 B군
B군은 주제주중국총영사관과 서귀포시의 도움으로 도내 아동시설에 잠시 머무르다 중국에 있는 친척에 인계되어 9월 7일 출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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