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비 메탄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감축하는 '국제 메탄 서약'을 한 국가가 150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이 총회에서 미국과 유럽연합대표단이 '국제메탄서약'에 참여한 국가가 150개국으로 늘았다고 2022년 11월 17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은 2021년 9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메탄 서약'을 진행하기로 하고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회의해서 세계 정상들의 참여를 요청하였다. 이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103개국이 여기에 동참했고 올해 150개국으로 늘어났다.
중국과 인도는 서약 불참
중국과 인도는 서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리치 듀크 미국 기후 부특사는 "최대 메탄 배출국인 중국이 내년 기후협약 이전에 서명에 동참하고 장관급 회의도 참석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며 그들의 참여를 바랐다.
메탄 배출량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위험
올해 4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 중 메탄 농도는 1895.7 ppb로, 전년인 2020년에 비해 17 ppb나 증가했다. 이는 1983년 측정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며, 산업화 이전 대비 162% 상승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의 효과가가 80배 높아서 2015년 파리 기후협정에서 온난화 상승폭 제한 목표인 1.5도를 지키려면 초강력하게 메탄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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