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2년여 동안 연인이었던 이다인과 결혼 발표를 했다. 이다인의 소속사인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이 둘의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축하를 해주었다.
결혼 소식에 대한 이승기의 자필 편지
이승기는 2023년 2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올려서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라는 이유를 밝히면서 편지를 시작하였고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의 축복과 응원을 부탁하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사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교제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 둘은 연예계 선후배로 만나서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이들의 열애 사실이 발표되었을 때 이다인의 가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다인의 아버지인 이홍헌이 주가조작으로 기소되어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을 선고받아 일부 이승기의 팬들이 크게 반발하여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2심에서는 무죄로 뒤집혔던 사건이다.
또한 2021년 8월에는 예기치 못한 결별설이 나돌기도 해서 이승기가 팬클럽 소통공간에 '여러 이야기가 왜곡되어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게 우려되어 말을 아꼈다는 것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던 적이 있었다. 게다가 2023년 초에 이승기가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분쟁에 휩싸여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곁에서 서로를 지켜준 연인에 대한 사랑이 이승기의 편지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는 주장이 있다.
9아토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이다인 소속사인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이 둘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결혼식은 2023년 4월 7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등과 함께 치러지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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