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3월 31일 SM 주주총회 불참, '해외 체류 중'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2023년 3월 31일 열린 SM 주주총회에 불참했다. 그는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지를 통해 불참 사실 밝힌 이수만
이 전 총괄은 2023년 3월 31일 오전 편지를 공개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주총에 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며 '자신은 해외에 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우선 SM의 기업명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창립되었으며 3월 31일을 기점으로 한 시대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가수시절 부른 노래 '행복'의 가사를 전하며 소회를 전했다.
이 전 총괄은 현재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고 하며 언젠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즐거운 축제를 보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하였다. 그는 케이팝이 한계를 넘어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하도록 미래로 나아갈 것이고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2023년 2분기 가스 및 전기 요금 인상 보류 결정
2023년 3월 31일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연 '전기, 가스 요금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와 가스요금인상을 잠정적으로 연기하였다. 당정은 요금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예상하면서도 좀 더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여 요금 조정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국민의힘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의견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당정은 한전과 가스 공사의 누적 적자가 심각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국제 에너지 추이, 서민생활 안정, 물가 등을 지켜보고 전문가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요금을 조정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또한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잠정적 에너지 공급기반 약화, 대규모 사채 발행 등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였다'라고 전하면서 '국민의 부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게 원칙'이라 말했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관련 기업, 에너지 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과 간담회를 하여 에너지 요금 조정과 파급효과,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기, 가스 요금 동결 여부
2분기 전기와 가스요금이 동결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 이야기할 사항이 아니라고 하며 보류의 의사를 교시하였다. 4월의 요금은 동결될 걸로 보인다.
한전, 가스공사 적자 장기화 불가피
한전의 적자가 2022년 32조 6000억, 가스공사는 미수금 8조 6000억을 기록하면서 이번 요금인상을 연기하면 이렇게 많은 에너지 공기업의 손실이 더욱 커질 것을 보인다. 산업부는 kWh당 51.6원의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누적된 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23년 2분기 요금인상이 연기된다면 지속된 적자는 물론이고 하반기에는 요금 조정 논의가 더욱 어려울 수 있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정치권이 총선모드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자체적인 자구책도 함께 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여권 지지율 하락을 고려한 결정?
이번 가스와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보류하겠다고 당정이 발표한 것은 최근 들어 주 69시간제 및 한일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여권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가계 부담을 더욱 짊어지게 더욱 지지율 하락을 부추기는 원인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물가급등 시기에 전기와 가스 요금도 올리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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