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15년 전에도 대학을 나오지 않은 특출 난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는데 인터넷 기사를 보면 지금도 대학을 나오지 않은 부자들이 예전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아니 대학을 다니지 않아도 돈 벌 수 있는데 대학을 다녀야 하는 걸까'는 누구나 항상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주제이다.
그렇다면 대학교를 다니는 비용을 생각해 보자.
※ 대학 비용 : 등록금, 기숙사 또는 자취비용, 책값, 교통비 등등...
또한 대학을 다니게 되면 할 수 없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암묵적인 비용)
※ 대학을 다닐 경우 포기하게 되는 비용 : 4년간 벌지 못하는 돈, 은행에 등록금을 예치할 경우 생기는 이자 등..
이런 비용을 합쳐서 경제학에서는 기회비용이라고 부른다.
※ 기회비용 : 한시적 비용 + 암묵적인 비용
하지만 대학교를 다니는 비용은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 수강한 과목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제도
- 노력 여하에 따라 전과, 복수전공, 부전공을 할 수 있는 보험성 제도
- 자유 토론의 기회
- 친구와 조직을 알 수 있는 기회
- 교수에게 성인으로서 대처할 수 있는 기회와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 사회를 미리 알 수 있는 기회 등등
만약 이 비용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사회에서 들여야 할 비용이 더 클 수도 있다.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대학을 다니는 이익이 비용보다 크다고 생각한다면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교 생활을 게을리할 경우 대학의 비용과 미래의 기회를 다 잃게 될 수 있다. 그래서 경제학은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언제나 비용과 수익을 항상 계산하는 합리적인 생활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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