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2 화려한 개막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2022년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이다. 지스타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48개국 987개 사가 참여하여 총 2947개의 부스가 준비되었는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올해 지스타 B2C관에는 국내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였는데 위메이드,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 게임즈, 크래프톤 등이 있다.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벡스코 2 전시장에서는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가 마련되어있는데 40여개의 국내외 인디게임들이 특별 전시되어있다. 또한 야외에는 먹을거리인 푸드트럭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존, 포토 이벤트 존, 포토 월등이 준비되어있다. 19일에는 게임에 관련된 직업 정보를 알 수 있는 콘서트도 열리며 부산 서면의 e스포츠 경기장에는 '지스타 컵 2022 LoL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되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들의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17일, 18일에는 퀀틱드림의 CEO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개발 책임자, 위메이드 대표 등의 유명인사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강연회가 열린다. 

 

지스타의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전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오전부터 긴 대기를 하였고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전 연령 백신패스를 도입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관람객들의 밀집도를 조절하기 위해 예매 입장과 현장 티켓 구입 시간을 구분하는 등의 유기적으로 통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