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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리산에서 초대형 산삼 발견 / 서울 초등학교 학부모 모든 민원 전화 녹음

by ☜▥′☠ʚဝိူɞ✸ℭ 2023. 9. 19.

지리산에서 초대형 산삼 발견.. 줄기 4개

 

 

 

2023년 9월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50대 약초꾼 A 씨가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줄기 4개를 올린 형상의 초대형 산삼 한 뿌리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산산 여러 개가 하나로 뭉친 듯한 특이한 형태였다. 

 

성인 4명이 복용할 수 있는 거대한 산삼

일반적으로 뿌리 1인 분량을 37.5g으로 봤을 때 이 산삼은 뿌리 무게만 150g이고 성인 4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산삼은 보통 한 줄기만 올리지만 이 산삼은 토양이 좋고 영양분이 넘쳐나 4개의 줄기까지 올리고 있었다.

 

4개의 줄기를 올리는 경우는 매우 기이한 형태고 드물어 이 산삼은 해부하지 않는 이상 수령을 추정해 볼 수 없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의 정형범 회장은 "초대형 산삼은 5년간 세 번 정도 발견되었고, 줄기가 4개인 산삼은 전국에서 최초이다"라고 하며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뿌리가 크다 보니 많은 광합성 작용을 위해 네 개의 줄기를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감정가

비슷한 무게의 일반 산삼과 비교했을 때 이 산삼의 감정가는 1억 2000만 원 전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초등학교 학부모 모든 민원 전화 녹음 

 

 

 

조희연 서울 교육감은 2023년 9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민원 통화내용이 녹음되고 각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되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하는 등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앞서 8월 보호대책을 발표한 이후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민원 챗봇' 개발 및 녹음 가능 전화 구비

우선 수업 종료 시간 등 단순 반복 문의 등은 챗봇을 개발하여 1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내년 3월 모든 학교에 도입된다. 챗봇으로 할 수 없는 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로 문의하고 그 이외의 민원은 학교장이 총괄하는 학교 대표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까지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하여 서울 내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이 가능한 전화를 100% 구비할 방침이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 및 변호사 제도 도입

 

 

학교로 찾아오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 카카오채널에 있는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예약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24년 8월까지 관내 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9월부터 희망하는 학교에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민원인이 학교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솔자와 동행해야 한다. 또한 각 학교에 민원인과 상담을 위한 면담실을 설치하고 위험상황을 대비하여 CCTV를 설치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 학대 신고가 악용되지 않도록 학교 하나당 1 변호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만약 학대로 교사가 고발당하여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나면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무고성 신고에 대한 고발도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 있는 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지원청엔 변호사와 전담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도 설치한다.

 

현장 안착 및 인력 지원 검토

조희연 교육감은 교사들이 대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교육부와 서울시의회가 예산과 인력 지원을 검토해 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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